화북 도시개발사업 체비지 3차 매각 추진
2020-04-20 이애리 기자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체비지 매각을 위해 지난 8일자로 체비지 매각(3차)을 공고했다.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1986년 구역 지정 후 여러 차례 무산을 거듭했으나 현재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화북동 1400번지 일원에 총 개발면적 21만6920㎡, 사업비 568억원을 환지방식으로 시행중에 있다. 전면 환지방식으로 시행함에 따라 사업비 확보 등을 위해 지난해 두 차례 매각을 통해 전체 27필지(947억원) 중 18필지(319억원)에 대해 매각이 이뤄졌다
이번 체비지 3차 매각은 잔여 체비지 9필지 중 6필지(호텔용지 1, 대규모상업용지 3, 일반상업용지 2)와 입체환지 아파트 3세대가 매각 대상으로 이중 호텔용지(1만9432㎡/478억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관리하는 ‘온비드’로 대행 입찰을 추진한다.
호텔용지를 제외한 나머지의 매각은 이전과 동일하게 제주시에서 자체 입찰을 실시하고 입찰 방식은 경쟁입찰로 최고가 낙찰자가 결정된다. 입찰등록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등록마감 해 29일 오후 2시부터 입찰 및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제주시는 노형2지구 1필지, 삼양지구 1필지에 대한 체비지 매각절차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홈페이지 부서자료실에서 확인하거나 도시재생과(064-728-354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