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하귀 귀일중 서측 도로 오는 24일 완공 예정
2020-04-20 이애리 기자
애월읍 하귀2리에 위치한 귀일중학교 서측(소로2-17호선) 도로개설사업이 오는 24일 완료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1981년 4월에 시공이 결정됐으나 토지보상 문제로 오랜 기간 지연돼 왔다.
이후 2017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 도로개설구간에 저촉되는 토지(5필지) 및 건축물(2동) 등 지장물 보상협의 지연으로 사업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해 12월 토지수용재결을 통해 보상비 공탁 및 최종 보상 협의가 완료됐다. 이에 시는 하귀로에서 답동2길을 연결하는 연장 400m(폭 8m)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총 사업비 23억원을 투입, 이번 주 완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