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중심 도로관리 시책

2006-01-17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올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관리 시책추진으로 시민불편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제주시는 올 겨울철 공공분야 도로굴착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겨울철 도로굴착 공사의 경우 완벽한 원상복구가 미흡, 보행인에게 불편을 주기 때문이다.
시는 이를 위해 분기별로 개최하는 도로관리심의회의를 올 4ㆍ4분기에는 열지 않을 방침이다.
또 도로시설물 관리기관 등과 함께 매월 1회 도로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건축공사장 등에서의 불법 도로점용행위, 각종 도로시설물 파손 및 훼손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요인 등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도로기동순찰반 2개조를 상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