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 재단 설립, 운영방안 심층 분석

2020-04-16     허태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현 제주학연구센터를 재단으로 독립 전환하기 위해 ‘(가칭)제주학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학 재단은 소실·소멸 위기에 있는 제주지역 역사문화유산의 체계적 조사·보존·관리·활용방안을 연구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재단 설립 필요성, 사업의 적정성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 설립의 타당성 조사·분석과 함께 효율적인 재단 설립·운영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용역 완료(9월) 후에 설립타당성 검토결과 공개 및 주민의견 수렴,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중앙부처 협의 등의 절차를 거치면 2021년 하반기에 재단이 설립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