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 안전봉사활동 활발
지난해 연인원 3만여명 참여
2006-01-17 김상현 기자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와 제주도의용소방대연합회가 지난해 51개대 1380명의 이용소방대 활동실적을 분석한 결과,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활동지원과 각종 봉사활동을 위해 연인원 3만 4806명이 참여, 7억 379만원 상당의 경제적 수혜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용소방대원 1명 당 평균 25회에 걸쳐 119안전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원들은 재난예방을 위해 비상구 폐쇄행위와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에 대한 주.정차 금지 지도활동에는 509회에 걸쳐 2344명이 참여했으며, 88회에 이르는 소화기 보급운동에도 적극 나서 1037대의 소화기를 보급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의용소방대원들은 안전봉사활동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과 홀로사는 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성금기탁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해 보람과 함께 높은 경제적 수혜 효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