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보건소 증축공사 착공,  임시진료소 운영

2020-04-13     이애리 기자

성산보건지소 증축공사가 13일부터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임시진료소가 설치, 운영된다. 

현재 성산보건지소는 코로나 19로 인해 보건증 발급과 예방접종 업무를 하고 있으며 임시진료소 운영을 위해 대형 컨테이너 3개를 설치했다. 향후 코로나 19 상황 대응에 따라 일반진료가 가능해질 경우 기존과 동일한 내과, 한방진료, 물리치료를 임시진료소에서도 받을 수 있다. 단, X-선 이동불가로 보건증 발급업무는 공사 완료시까지 제외된다. 

보건소는 자생단체장 회의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증축공사에 따른 안전사고와 민원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말 준공시까지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성산지역 공공의료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증축공사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읍면 3개 보건지소(표선, 성산, 안덕)가 해당된다. 성산 보건지소 기능보강사업은 총 20억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규모로 건립된다. 연면적 606.35㎡가 늘어나 총1081.32㎡로 확충되며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운동지도와 영양상담을 위한 건강증진센터, 초고령사회대비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