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주마’ 목마장으로 이동한다

2020-04-10     허태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축산진흥원 부지 내 방목지에서 사육되던 제주마 131마리를 4월 9일부터 제주마방목지로 옮겨 오는 10월말까지 방목 관리한다.

 제주마의 체계적인 방목·사양관리를 위해 제주마 방목지를 2개(도로 북쪽과 남쪽) 지역으로 나눠 방목하며, 방목기간 중 교배와 망아지 생산이 이루어진다. 이때 생산된 망아지는 11월경 생산자단체(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 경매를 통해 도내 희망농가에 매각할 계획이다.

 그리고, 제주마 방목기(4월~10월)에는 방목지에 직원 2명을 배치하여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질병예찰, 망아지 생산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