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자살예방활동 추진

2020-04-10     이애리 기자

봄철 증가하는 자살률에 대비해 서귀포보건소가 3월부터 5월까지를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해 자살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는 취약지구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승강기에 ‘도움기관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지역정보지 구인란에도 같은 내용을 게재해 자살고위험군 발굴에 힘쓰고 있다. 또한 자살수단 접근성을 예방하기 위해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및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서귀포 시민 중 자살고위험군 107명을 등록해 방문, 전화상담을 통해 적극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 관할 파출소 및 편의점에 자살예방 포스터를 게시하는 등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