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대통령을 자신의 국회의원 선거에 개입시킨 송재호 후보는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하라”
2020-04-09 허태홍 기자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장성철 미래통합당 후보는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7일 거리유세에서 "저를 위해서 해줄게 하나 있다. 4월 3일 제주도에 오셔가지고 유족 배.보상을 위한 4.3특별법 개정 약속하시라.“고 발언한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며 즉각 사퇴하라“고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장 후보는 “‘저를 위해서 해줄 게 하나 있다.’라는 내용이 포함된 송 후보의 망언은 제주4·3이라는 도민의 아픔과 관련해서조차 자신의 선거를 위해 대통령까지 끌어들인 것”이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