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송재호 후보 허위사실 공표...고발조치 할 것”

 4·15 총선에서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박희수 무소속 후보는 “송재호 후보가 허위사실을 공표해 유권자들을 현혹했다”며 “즉각 고발조치해 법의 준엄함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7일 송재호 후보가 유세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4·3약속은 자신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는 발언을 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절대 선거개입을 하실 분이 아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며 “송재호 후보가 4·3을 문재인 대통령까지 끌어들이며 정쟁화하는 것은 마치 악어의 눈물을 보는 듯 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