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후보 “21대 국회 최우선 과제는 4·3특별법 개정”

2020-04-08     허태홍 기자

 4.15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8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보내온 공개질의서를 통해 “4·3 유족들의 염원과 역사의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21대 국회에서 최우선 과제로 4·3특별법 개정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병수 후보는 “만약 이번 20대 국회에서 처리가 되지 못한다면 21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4·3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킬 수 있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고병수 후보는 자신이 발의할 개정안에 “특히 4·3이 미군정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국제적인 진상규명과 책임을 묻는 활동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