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앞둔 교육청 “유튜브 생중계로 의견 수렴한다”

2020-03-27     이애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다음달 개학을 앞두고 교직원과 학부모,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0일 유튜브 생중계 회의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코로나19 대응 신학기 준비를 위한 교육가족 온라인 공감 회의’를 개최한다. 이석문 교육감과 본청 실국과장,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하며 회의 상황은 제주도교육청 유튜브(youtube)로 생중계한다. 

회의내용은 우선 김선영 도교육청 의학전문의가 ‘코로나19에 따른 학생 정서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마음 건강 지원’을 주제로 여는 강의를 한다. 이어 △건강관리, 급식, 체육활동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운영 △온라인 학습 등 교육과정 운영 등의 대응 지침이 안내된다. 다음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나오는 질의에 대한 답변과 토론이 진행되며 각 의견들은 각급 학교 현장 조치 메뉴얼에 적용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학을 앞두고 도민들의 다양한 지혜와 의견을 듣기 위해 SNS 생중계를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바라며 질의와 의견, 제안들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실시간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유튜브 검색창에 제주도교육청을 검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