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제주 민속문화의 해' 지정
도, 17일 사업보고회
2006-01-14 한애리 기자
제주도는 문화관광부가 최근 2007년을 '제주 민속문화의 해'로 지정함에 따라 제주도 주최, 국립민속박물관,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주관아래 제주 민속문화의 연구 보존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도는 제주 고유의 전통문화가 산업화, 현대화에 밀려 급격히 사라지거나 훼손되고 있어 이를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문화관광부에 '제주 민속문화의 해' 지정을 통한 사업 추진을 건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따라 도는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2007년 1월 제주 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허벅과 제주 질그릇 기획전' '제주 민속문호에 대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도는 오는 17일 제주민속문화의 해 협약식 및 사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제주 민속문화의 해' 위원 위촉장 수여, '제주 민속문화의 해' 추진협약체결, 주요사업 보고, 토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