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도내 유통 식품의 규격·기준 등 유해물질 검사결과 “안전”

2020-03-06     제주매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창환)은 지난해 도내에서 유통된 식품을 대상으로 규격‧기준 및 비의도적으로 혼입될 수 있는 유해물질을 검사한 결과, 대부분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통식품의 유해물질 검사는 식품안전관리지침(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라 시기별‧테마별 성수식품에 대한 규격·기준 검사, 부적합이 우려되는 취약분야의 유해물질을 검사함으로써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제품은 신속하게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유통식품 검사결과, 다소비‧다빈도 가공식품 347건, 건강기능식품 81건, 총 428건 중 426건(99.5%)이 적합했다.

 부적합제품은 가공식품(과자류, 음료류 각 1건) 2건(0.5%)으로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을 통해 전국 관련부서에 동시 전파하여 유통 차단 등 행정처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소비자의 식생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통식품 중 유해물질 신속 검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