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낡은 정치, 썩은 물 타파하겠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가 궁금하다
저는 제주의 낡은 정치, 구태 정치를 새로운 희망의 정치로 바꾸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제주의 정치는 주권자인 도민들의 삶과 동떨어진 곳에서 그들끼리 이권을 나누는 토호들의 놀이터로 전락한지 오래다. 도민의 힘으로 낡은 정치를 허물고 깨끗하고 새로운 정치로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출마했다.
△제2공항 문제에 대한 입장은
제2공항은 제주경제와 직결되는 사안으로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 일자리 해결과 자영업 대책을 바라면서 제주의 입구를 막겠다는 것은 이율배반이다. 다만 이 문제를 둘러싼 찬반양론이 격렬한 지형도는 인정해야하는 만큼 현재 제2공항을 반대하는 주민들과도 더욱 긴밀한 소통이 필요할 것이다.
△ 중국인 제주투자문제
중국인 제주투자 문제는 어려운 문제다. 가장 좋은 것은 국내의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대처 방안을 찾아보자면 이미 진행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행정 신뢰를 고려하여 계속 추진되어야 할 것이나, 이후 새로운 투자 유치에 대하여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차제에 대규모개발에 대해서는 도민의 동의절차를 입법화하는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
△ 제주경제 활성화 대책
제주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우선은 농수산식품바이오산업단지를 제주 서부지역에 조성하겠다.
둘째로는 지자체장이 외국인근로자 수급관리 권한을 갖게 법률개정을 하겠다는 것이다. 제주는 극심한 3D업종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미등록 불법체류 외국인을 제도권으로 흡수하여 정상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수급권한을 지자체장에게 부여하여 지역 실정에 맞게 외국인근로자 총량과 감독관리가 이루어지고, 나아가 도민 고용 확대와 연계하여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의 효율도 높여나가도록 해야 한다.
끝으로 농어업 분야에도 적용가능한 제주형 스마트공장을 적극 유치,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 그 외 도민들에게 꼭 하시고 싶은 말씀
지금 국민들의 삶이 매우 어렵다. 문재인 정부가 밀어 붙인 ‘소득주도성장‘은 허구임이 입증되어 가고 있다. 가처분소득은 줄고 성장은 멈추었다. 정부는 일자리가 늘었다고 하지만 그 실상은 매우 황망한 숫자놀음이다. 국가경제의 근간인 제조업과 자영업이 몰락했고 경제의 허리인 40대의 일자리는 문재인 정부 임기 내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청년들은 아예 일자리 찾기를 포기하거나 단기 일자리로 내몰리고 있다.
경제의 침체 속에 천정부지로 치솟은 것은 부동산 가격 뿐이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양극화 정책으로 무주택 서민과 청년들은 내 집 마련의 꿈조차 꾸지 못하는 세상이 되었다. 제주도 지역경제 역시 동반 침체의 길을 걷고 있다.
뼛속깊이 서민인 저 구자헌이 서민의 삶을 지키겠다. 민생을 파탄시키는 소득주도성장 파기하고 시장경제를 중시하는 노선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제주도에서 민주당이 처한 처지가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노상 남을 적폐로 몰아가지만, 제주도에서는 민주당이 적폐라고 봐야 한다. 권력 독식에 취하여 도민 위에 군림하는 정치인들을 시민들이 준엄하게 꾸짖고 표로서 심판해야 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상식이 바로 서는 제주 정치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누가 진정 도민을 위하는 정치인이고, 서민과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인인지 잘 살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약력
68년 제주시 삼도동 출생
제주 남초등학교 졸업
제주 중앙중학교 졸업
오현고등학교 중퇴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과정 수료
고려대학교 법학과 4년 제적
제39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제29기 졸업
대전, 대구, 인천, 부산지검 검사(쩐)
2019년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
자유한국당 제주시(갑) 당협위원장(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정치특보
2003년 성평등 디딤돌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