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하수 사용량 적은 관정 취수량 감량
2020-03-04 허태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하수이용량을 확인해 취수허가량의 50%미만만 사용하는 경우는 취수허가량을 감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 지하수는 16개 유역으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지속이용가능량 대비 취수허가량은 88.6% 차지하고 있다. 지속이용가능량 대비 취수허가량을 초과하고 있는 유역은 모두 6개유역(애월, 한림, 한경, 대정, 조천, 중제주)으로 지하수 개발이 제한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감량현황을 살펴보면 총 167개 지하수관정에서 39만9469㎥를 감량했고, 이 중 식품접객업에서 11만6066㎥ 감량, 농업용수에서 10만9192㎥감량, 그 외 17만4211㎥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