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재배 가능한 올리브 용도별 품종 선발 착수
2020-03-04 허태홍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 및 개발을 위해 노지재배가 가능한 아열대과수 ‘올리브’ 품종선발 연구에 착수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향후 2년간 노지재배 가능한 용도별(기름, 절임 등) ‘올리브’ 품종을 선발하고 새소득원으로의 가능성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에 의하면 제주지역에는 코로네키, 프론톨로 등 5품종의 올리브 노지재배 가능성을 확인했고 또한 올리브 재배지역은 북위 30°~45°, 남위 30°~45°로 제주지역도 온난화 추세에 따라 상업적 재배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도내에는 현재 2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노지재배 시 경영비 부담이 적어 앞으로 재배면적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기름, 절임 등 용도별 적정 품종을 선발하여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게 품종 선택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