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상습침수피해 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우기 전 완료

2020-03-03     이애리 기자

매년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및 도로 등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되풀이되던 서귀포시 중문동(중학교 서측) 외 5곳(상모, 사계, 상창, 남원1, 표선)에 대한 소규모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해당 지역은 지역주민들로부터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건의가 지속된 곳으로 서귀포시는 사업비 총 6억3800만원을 투입, 하수관로 매설 및 정비(L = 783m)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해 말부터 실시설계을 추진, 도로굴착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이번 발주를 통해 우기 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사기간에 지역주민 및 도로이용객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