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 “누구도 흔들 수 없는 ‘제주다운 제주’ 열겠다”

2020-03-03     허태홍 기자

 더불어 민주당의 전략공천으로 제주시갑에서 제21대 총선에 출마하게 된 송재호 후보가 3일 출마 회견문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회견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제주는 물론 온 나라가 불안하고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송 후보는 “제주도민의 안전과 건강, 민생과 경제 활력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시급한 정책을 밝히고자 한다”며 크게 3가지의 정책을 제시했다.

 우선 송 후보는 “제주도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하도록 정부 여당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 중소기업 특별금융지원을 확대하도록 요청하겠다”는 것을 두 번째로 들었으며, 끝으로 “제주가 공중보건과 모든 산업분야에서 국제수준의 청정 안전도시가 되도록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제주 국정과제를 저 송재호가 21대 국회에서 마무리 짓겠다”며 “제주4·3의 해결은 희생자 유족 노령화로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정부정책으로 실현 가능한 현실적인 배·보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별자치에 ‘자기결정권’ 엔진을 달아 우리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겠다”며 제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송 후보는 “여러분과 손 맞잡고 제주도를, 제주시 갑 지역을 대한민국의 갑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회견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