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 어선 표류 2척 구조, 예인
2020-02-25 이애리 기자
제주해상에 표류중인 어선 2척을 남해어업관리단이 연이어 구조했다.
지난 24일 제주도 차귀도 남서방 약 112km 해역에서 조업중이던 여수선적 대형트롤어선 Y호(78t, 선원 10명)는 프로펠러가 그물이 감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같은 날 성산선적 근해연승 J호(29t, 승선원 9명)가 서귀포 남서방 약 340㎞ 부근 해상에서 프로펠러가 선체로부터 이탈돼 항해가 불가능해지자 남해어업관리단이 국가어업지도선 2척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여수선적 Y호는 24일 오후 10시경 화순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으며 성산선적 J호는 26일 서귀포해경에 인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