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혁신도시 공동사업자로 참여”
도ㆍ서귀포시 이전기관 방문
2006-01-13 정흥남 기자
제주도관계자는 이날 “혁신도시 개발사업자는 전국적으로 지역안배 차원에서 건교부장관이 토지공사 또는 주택공사 가운데 한 곳을 지정하게 된다”면서 “제주도는 혁신도시 개발사업이 제주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고 지역특성을 살린 개발사업이 돼야한다는 판단에 따라 공동사업자로 참여해 개발사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제주지역 혁신도시는 녹지환경이 최대한 보장되고 최첨단 정보.통신 기능 등이 복합적으로 어울어진 도시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
서귀포시에 조성되는 혁신도시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한국정보문화진흥원, 건설교통인재개발원,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청기술연구소, 국세종합상담센터, 기상연구소
등 9개 기관이 이전돼 961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제주도와 서귀포시 관계자들은 지난 11일 상경,이들 9개 기관을 차례로 방문, 관계자들에게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