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예비후보 “송재호는 권력욕에 취한 행동 반성하고 도민 앞에 먼저 사죄해라”
2020-02-06 허태홍 기자
김영진 제주시갑 예비후보는 더불어 민주당의 제주시갑 전략공천 대상자로 유력한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송 전 위원장은 출마 의지를 표명하기에 앞서 과연 자신이 후보로 나설 자격이 되는지의 여부부터 도민에게 물었어야 타당하다”며 “송 전 위원장은 ”민선6기 원희룡도정 출범 이후 속칭 ‘송일교’의 리더로 인사권 등에 깊이 개입한 인물로 세간에 회자되는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후보는 “송 전 위원장은 권력욕에 취해 문재인 정부의 실세임을 내세워 원희룡 지사에게 등을 돌리고 “버르장 머리 없다”는 말까지 서슴지 않은 사람“이며 ”“곶자왈사람들” 공동대표 시절 곶자왈 훼손 논란이 되던 유리의성 주식을 6.4%나 취득해 배당을 받은 사람“이라며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