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저 면허시험 지난해 823명 응시

2006-01-12     김상현 기자
지난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 응시 인원이 시험도입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1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상레저기구 면허시험 응시생은 모두 823명으로 2004년 588명에 비해 235명(40%)으로 사상 최다였다.
지난해 필기시험 합격률은 823명의 시험 응시자 중 584명이 합격, 71%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실기는 473명 가운데 310명이 합격(합격률 66%)했다.
2000년 수상레저기구 면허시험이 도입된 이래 조종면허 취득자는 모두 1791명으로 올해 2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경은 주 5일제 근무가 확대 시행된 데다 여가시간이 늘어났고, 도서지역 등 출장시험을 도입함으로써 지난해 응시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