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예산 35억 확보해 8개분야에 투입
서귀포시, 구체적 교육청사진 제시
2006-01-11 고창일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교육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4억4700만원이 증가한 35억8700만원으로 확정하고 이를 8개 분야에 투입할 방침이다.
서귀포시의 교육 투자 분야를 보면 각급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관내 사립유치원 지원사업,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사업 등 교육환경분야에 12억4300만원을 들여 쾌적한 환경 환경을 조성키로했다.
또한 학교체육육성사업을 비롯해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 청소년 공부방지원, 주5일대비 각종프로그램 개최 등 청소년 육성분야에 8억5900만원을 사용키로 했다.
인재육성장학금 및 청소년육성장학금 지원, 종로 e-ciass 지원,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NURI) 지원, 교육발전지원협의회 운영 활성화 등 우수인재 육성분야에 2억1700만원, 우수학생 해외선진지 견학. 원어민교사 지원 등 관내 중고교생 국제마인드 향상분야에 1억4100만원, 공공도서관 장서용 도서구입비. 도서관 문화학교 운영강화 등 공공도서관 사업분야에 2억8600만원 등을 책정했다. 이밖에 토평·도순초등학교 진입로 개선사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안전한 학교통학로 확보사업에 6억3700만원, 평생학습분야에 3억6800만원, 시민정보화 교육분야에 2억8300만원 등을 확정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21C 무한경쟁시대 세계일류도시를 건설해간다는 목표로 미래사회의 주축이 될 우수인재 육성 및 시민 평생교육에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1998년부터 총 63개 교육분야에 160억13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