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의 겨울 이야기'

15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서

2006-01-10     한애리 기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2005 이루마의 겨울 이야기(2005 Yiruma's Winter Story)'가 오는 15일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마련된다.
지난해 11부터 전국 순회 콘서트를 진행 중인 이루마는 서울 공연과 18일 대구 공연에 이어 오는 15일 제주에서 겨울이야기를 펼쳐보인다.
'이루마 겨울이야기'는 지난달 21일 예정돼 있었지만 제주에 내린 폭설로 항공기가 무단 결항되면서 연기됐었다.
이루마는 피아니스트로 알려지고 있지만 사실 실용음악과 작곡을 수학한 작곡가로 5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11세에 영국 유학길에 올라 음악영재의 산실 '퍼셀스쿨'을 졸업, 이후 한국인 최초로 런던대 킹스컬리지에 입학해 현대음악의 거장 해리슨 바트위슬에게 사사했다.
조용하면서도 감정의 진폭이 큰 선명한 멜로디 라인을 만들어 내는 이루마는 이번 공연에서 신보에 수록된 곡들과 수많은 히트곡들과 더불어 최근 활동영역을 넓힌 영화와 애니메이션과 관련한 주제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VIP석 6만원,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문의)744-0337, 김성홍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