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다빈치전' 3월까지
비행존, 자동차, 자전거 등 다양한 발명품 전시
2006-01-10 한애리 기자
500년 전에 태어난 21세기 인간형, 레오나르다 다빈치에 대해 속속이 들여다 볼 수 있는 레오나르도다빈치전이 오는 3월까지 열린다.
'최후의 만찬' '모나리자' 등 명작을 남긴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사실 과학적 사고와 창조력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냈던 인물이다.
그러나 그의 발명품들은 당시 재료공학의 뒷받침만 있었다면 실용화 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발명품들이 많았지만 현실적 장애로 인해 세상에 나와 보지 못하고 그가 비밀리에 남긴 코덱스(발명 스케치를 모아 놓은 책)에 담긴 채 숨겨져 있었다.
경향신문사가 주최하고 CV MAX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헬리콥터와 낙하산 등 하늘을 날고 싶어했던 인간의 열망을 구체화한 비행존(zone), 자동차, 자전거 등 개발에 이론적 기초가 됐던 다양한 발명품이 전시되는 자동차 및 기기존(zone), 현대 전쟁에도 활용할 수 있을 정도 수준의 대포, 낫배, 전차 등이 전시되는 전쟁존(zone) 등 7개 존(zone)로 구성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과학연구와 예술론, 인생론을 보여준다. 입장료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