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제주시 98억원 투입

2006-01-10     한경훈 기자
제주시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지역내 6개 지구에 대해 98억8000여만원을 들여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삼양ㆍ 도련 및 매촌지구의 경우 올해 70억원을 투입, 토지보상 협의를 마치고 공사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도동 산지천 주변과 용담 서문파출소 주변, 화북공업단지 주변, 봉개동 마을주변 등 4개 지구는 이달 말쯤 지구지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토지보상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으로 모두 13개 지구에 총 사업비 372억100여만원을 투입, 소방도로개설(5.59km), 상하수도시설(26.37km) 등의 사업을 벌인다.
한편 1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396억여원을 투입, 제주시내 18개 지구에 대해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