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 대중교통 숨통 동서교통 운행 개시

2006-01-07     고창일 기자
지난해 6월 남국교통 면허취소에 의해긴급수송체계로 버텨온 서귀포시 대중교통 사정이 (주)동서교통 운행개시로 해소될 전망이다.
신규 여객자동차운수사업 면허를 받은 (주)동서교통이 10일 부터 위미~관광단지. 대평노선에 15대를 투입하면서 서귀포시 관내 총 운행대수가 33대로 늘어 운행간격시간이 단축돼 시민불편을 덜게 됐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주)동서교통의 가세로 위미~관광단지 노선 19분에서 10분, 신시가지~천지연 노선 30분에서 20분, 서.호근~보목노선 40분에서 30분, 법환. 강정. 대포노선 30분에서 20분, 신례리 노선 60분에서 30분 등 배차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동서교통은 기존 민간업체의 운행방식을 탈피, 정복착용 및 명찰 패용 등 색다른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