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프랑스영화제' 21~25일 개최...개막작 '산타 앤 컴퍼니'

2019-11-07     차의성 기자

10년 역사의 제주프랑스영화제가 오는 21일부터 25일가지 열린다.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 주최로 CGV제주노형점과 영화문화예술센터, 제주북초등학교 등에서 개최된다.

제주에 프랑스 영화의 다양성을 꾸준히 소개한 영화제는 비경쟁 단편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경쟁부문으로 진행한다. 지난 8~9월 간 모집한 결과 픽션이 396편, 애니메이션 80편, 실험영화  44편, 다큐멘터리 41편으로 총 561편이 접수됐다. 

이번 개막작으로는 유쾌한 프랑스 코미디 영화 ‘산타 앤 컴퍼니’가 선정됐다. 지난 2017년 프랑스에서 개봉 당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한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처음 소개된다. 크리스마스 이브가 다가오지만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 난장이들이 모두 병에 걸린다. 이 상황을 해결하는 산타크로스의 여정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산타 앤 컴퍼니’는 오는 21일 저녁 7시에 CGV 제주노형에서 상영된다. 

한편 주최측은 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남경읍 배우를 위촉했다. 남경읍 배우는 영화, 뮤지컬, TV드라마 등 연기의 모든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배우다. 1958년 경상북도 문경 출생으로 1978년 뮤지컬 ‘위대한 전진’으로 데뷔했다.

(문의=070-4548-5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