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박람회, 오는 8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려

2019-11-04     허태홍 기자

 2019 제주감귤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5일간 ‘감귤산업 50년, 미래감귤 50년, 제주감귤 100년의 가치’를 주제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가 주관하는 2019 제주감귤박람회는 100여 개 업체,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관람객 1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제주감귤의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자리로, 다채로운 문화 및 체험 행사 등을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8일 오후 5시 행사장 주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폐막식 등 공식행사와 함께 ‘100년을 느끼다’, ‘함께 성장하다’, ‘빛을 밝히다’, ‘가치를 나누다’, ‘하나가 되다’라는 5가지 주요 내용으로 주제관, 제주농업관, 우수감귤전시관, 감귤컨퍼런스, 바이어상담회, 귤림추색 돌담길 걷기 등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국민과일인 감귤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단순 관람에서 미로원 감귤찾기, 이불 덮고 귤까먹기, 감귤 따기, 금물과원 퍼포먼스 등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관람객 방문 편의 제공을 위해 △박람회장↔토평사거리↔중앙로터리 △박람회장↔온성학교 △박람회장↔신례교차로 등 3개 노선에는 셔틀버스를 무료 운행한다.

 정대천 도 농업기술원장은 “도민, 농업인, 관광객이 함께 하는 감귤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며 행사기간동안 운영되는 무료 셔틀버스와 대중 교통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