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어요"
매달 월급서 일정액 지급…장학금으로 지급
2006-01-07 한애리 기자
한림읍사무소 전직원은 매달 월급에서 5000원씩 적립하는 형식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해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한 장학금은 총 72명 1895만8000만원.
한림읍사무소 직원장학회측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어렵게 생활하는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주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또한 상부상조하는 사회상을 보여줌으로써 친근한 행정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보람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읍사무소 직원장학회는 올해 고등학교 입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더불어 대학 신입생 2명에게 입학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