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투자사업, 작년비해 큰 폭 증가
2006-01-05 고창일 기자
서귀포시의 올 한해 지역내 투자사업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가한다.
서귀포시는 공공 및 민자부문을 포함 중문. 신시가지. 구시가지 3대 생활권 균형개발을 비롯해 지역경제활성화, 관광기반시설 등에 올해 투입될 자금규모를 지난해 5179억원 대비 24.8% 1284억원 증가한 6463억원으로 분석했다.
서귀포시의 분야별 투자내역을 보면 꿈의 도시 기반확충 476억원, 경쟁우위산업 특화 276억원, 세계적 생태환경 도시조성 246억원 등 8개 분야에 2152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공기관 추진사업으로 제2관광단지 개발, 주거단지 개발, 국민임대주택 건설, 서귀포항 축조공사, 하효항 건설, 한전 지중화, 중문단지 개발, 관내학교 환경개선, 서귀포 농협 주유소 건설 등에 1741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민간부문 투자 사업은 서귀포 이마트 신축, 중문 그린캐슬 리조트, 우리들메디컬 골프 리조트, 상효원 식물원, 제주웰빙센터, 유원지 조성사업 등에 2570억원의 신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귀포시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올해 총 투자액의 65%인 4200억원을 1/4분기에 집중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