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직원 성희롱 의혹 초등교장 면직
2019-08-27 차의성 기자
부하 직원 성희롱 의혹을 산 제주 모 초등학교 교장이 27일자로 면직됐다.
해당 교장은 직원에게 유럽 여행을 가자거나 새벽에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이종필 감사관은 “성고충위원회는 직원에게 새벽에 문자를 보내거나 여행을 가자 등의 표현이 성희롱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며 “징계위원회는 관리자로서 품위가 적절치 않아 지난 6일자로 직위해제 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장은 성고충위원회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나 결과에 대해서는 수긍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