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종환 서귀포시의회 의장] 행정 감시와 견제 더욱 강화할 것

2006-01-04     고창일 기자
지종환 서귀포시의회 의장은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시책의 발굴과 추진이 임기를 6개월 남긴 시의회의 역할이라고 제시했다.
지의장은 "서귀포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제회의도시 지정을 비롯해 혁신도시 후보지 선정,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한국관광공사와 추진 협약 체결,2007년 UN SCP 세계총회개최지 내정, 감귤산업차별화로 인한 농가소득 향상, 2년 연속 지속가능한 도시대상 평가 최우수상 수상 등의 성과를 보였다"면서 "행정계층구조개편과 관련한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지역간 계층간 갈등과 우려가 끊이지 않았던 다사다난한 한해였다"고 지난 한해를 회고했다.
향후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지의장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하겠다"며 "애로사항의 시책반영은 물론 의회 본연의 기능인 감시와 견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의장은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우리 곁에 똑같이 다가오지만 지난 2002년 출범한 제4대 의정의 마지막 임기인 2006년은 그 어느때보다 의미 깊은 한해가 될 것"이라며 "서귀포시 의회 전원은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시민의 이익과 의견을 대변했고 지역발전을 위해 진력했다"고 밝혔다.
지의장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지금까지의 의정활동 경험과 지식위에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연구와 열정을 보태 보다 성숙한 지방자치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