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열린다
내달 1~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정상급 오페라 스타들 제주 집결
2019-07-30 차의성 기자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들이 참여하는 제4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이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2016년부터 시작된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김수정 예술감독을 필두로,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 빛나는 지휘자 양진모와 소프라노 강혜명과 이세희, 테너 이정원, 전병호, 바리톤 한규원 등의 정상급 오페라 스타들과 탤런트 이정용이 참가한다.
8월 1일과 2일에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작곡한 3막의 희극 오페레타 ‘박쥐’를 준비했다. 화려한 음악과 무용을 다양한 연출을 통해 뮤지컬 보다 재미있는 오페레타의 감흥으로 도민들의 더위 피로를 덜어줄 것이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제주출신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 오페라 스타들의 갈라콘서트가 펼쳐진다.
메조소프라노 김수정(신성여고졸업, 글로벌 오페라단장), 소프라노 신지화(제주여고졸업, 이화여대교수) 바리톤 김승철(제주대졸업, 계명대교수), 메조소프라노 김지선(서귀포여고졸업, 오페라 전문가수)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갈라 콘서트에는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친숙한 한국 가곡을 준비했다. 특히 제주출신 고학찬 전 예술의전당 사장의 사회로 제주 오페라스타 갈라 콘서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오페레타 박쥐 1층 2만원, 2층 1만 5000원이다.
제주오페라스타갈라콘서트는 1층 1만원, 2층 5000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064-760-3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