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권 남제주군수] 골드키위 등 4대 성장작물 정착시킬 것
2006-01-03 고창일 기자
강 군수는 이와 관련 "감귤산업의 구조조정 노력 결과로 2004년도에 이어 지난해도 높은 가격을 형성 도움을 주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골드키위, 형질전환 잔디, 인진쑥, 녹차 등을 1차산업의 발판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감귤정책의 추진 방향에 대해 강군수는 "구조조정이 어느정도 이뤄졌다는 판단아래 고품질 감귤생산 및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
WTO 체제 이후 밭작물은 어느 작목 하나 소득이 보장되는 작목이 없다고 보는 강군수는 재배작목의 다변화 및 친환경 농업 정착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과 연결한 남제주 관광산업 육성대책에 대해 남군수는 경유형 관광형태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미천굴 관광지구 조성과 함께 표선민속관광단지, 토산. 남원. 용머리 관광지구 등 4개 관광지 1단계 공사 완료 및 섭지코지 지구 착공 등을 지난해 성과로 제시한 강군수는 "관광시설이 취약한 서부지역에 국제자유도시 7대선도 프로젝트의 하나인 '신화. 역사공원' 조성사업이 올해말 까지 착공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강 군수는 "모슬포 지역 군사전적지 관광자원화 사업, 추사적거지 정비사업 등이 마무리되면 관광형태에 일대 변혁을 가져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