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주 서귀포시장] 지역경제 활성화ㆍ생태도시 건설이 목표
2006-01-03 고창일 기자
강상주 서귀포시장은 이를 '세계를 향한 꿈의 도시, 서귀포'라는 구호로 대신했다.
우선 강시장은 미래도시 기반확충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기초를 더욱 다지기 위해 제주 국제자유도시 건설과 연계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서귀포시를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혁신도시의 원활한 추진, 제2관광단지 조성, 연륙교통 인프라 확보를 위한 공항과 항만의 유치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약용작물재배단지 조성사업 본격화로 한방건강테마파크 개발, 레포츠 관광단지개발 추진, 외국교육기관 유치 등을 겨냥하고 있다.
서귀포시 경제의 주력인 감귤산업에 대해 강시장은 감귤과 1차 산업을 친환경 중시의 '웰빙 수요'에 맞춰 고품질 기능성에 역점을 두고 농가의 실질소득을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반시설 확충 및 공공사업 조기발주 등을 더한 경기부양만이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 안정. 지역상권 활성화 등으로 이어진다고 분석하는 탓이다. 서귀포시는 생태모범도시 조성사업의 지속적인 전개를 또 다른 목표로 삼고 있다.
강시장은 2007년 UN SCP세계총회 유치 및 걸매생태공원과 자연휴양림의 생태체험관광지화를 올해 내에 꼭 이루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강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대한 역사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다함께 자신감을 갖고 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