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선원 숨진채 발견
2004-04-10 김상현 기자
8일 오후 북제주군 추자면 신양항에서 추자선적의 제203대성호 선원 최모씨(37.전남 신안군)가 바다에 빠져 실종된지 11시간만인 9일 오전 8시께 사고지점에서 수색중인 잠수부에 의해 발견됐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숨진 최씨는 8일 오후 8시 53분께 동료선원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계류중인 배로 돌아가다 실족해 바다에 빠졌으며 사고 직후 경비함정과 잠수부를 동원하여 수색중 9일 오전 최씨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