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대평포구서 스킨스쿠버하던 40대 여성 숨져
2019-06-09 이애리 기자
8일 오후 서귀포 대평포구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지모씨(48·여)는 이날 오후 2시 30분경 레저보트 R호를 타고 출발해 오후 3시경 대평포구 남동쪽 500m 해상에서 스킨스쿠버 활동을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수면 위로 떠올랐다. 주변에 있던 일행이 지씨를 보트로 끌어올린 뒤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서귀포해경은 선박에 타고 있던 목격자와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