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요 기업체 새해설계 ④] 제주도관광협회

'제주방문의 해' 성공적 개최 주력…판촉활동 강화

2005-12-30     김용덕 기자

관광객 유치 사업 내실있게 추진

매너교육 등 '맞춤형 교육' 구축

제주관광이 사상 최초 5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관광객 500만 시대는 일단 양적성장을 거뒀다는 점에서 큰 성과다.
올들어 이달 28일 현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49만5200명(내국인 459만 8700명, 외국인 37만6500명)으로 오늘(29일)과 내일(31일) 3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 관광객 500만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연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원년인 새해에는 도내 관광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제주방문의 해’인 새해는 내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제주도를 비롯 4개 시군과 관광업계에서 추진된다.

2006 제주방문의 해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세계평화의 섬, 국제자유도시 제주도가 다시 한번 세계속의 제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방문의 해의 성공개최와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국내외 순회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관광진흥전 참가를 확대,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관광협회는 관광객 유치 우수 업체에 대해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실시, 관광객유치를 위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 주요 인사와 규모 있는 행사에 따른 환대사업을 추진하고 더불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환경조성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 만족도 재고를 위한 수용태세 사업으로 관광서비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서비스 매뉴얼을 제작, 연중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범도민 친절, 매너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도관광협회는 수용태세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이해 모범종사원 인센티브 사업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도관광협회는 새해 제주방문의 해를 계기로 서비스의 질적 수준향상을 도모, 경쟁마인드와 국제화 마인드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새해는 제주방문의 해 특수를 감안할 수 있다. 도관광협회는 이에 따른 환경변화가 예측되는 만큼 제주관광의 새역사를 써내려 간다는 각오로 제주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에 역량과 지혜를 총집결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간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