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2.5대 1
교대는 169명 모집에 444명 응시…2.6대 1
2005-12-29 정맹준 기자
제주대가 지난 28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에 따르면 995명을 모집하는 ‘나’군에는 2089명이 지원,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652명을 모집하는 ‘다’군에는 1975명이 지원, 3.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정시모집에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학부)는 수의예과로 ‘다’군 12명 모집에 233명이 지원 1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수의예과 ‘나’군 또한 25명 모집에 131명이 지원 5.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사범대학 일반사회교육전공이 4.8대 1, 수학교육과 4.4대 1, 국어교육과 4.1대 1, 윤리교육과 3.6대1, 물리교육전공이 3.5대 1을 기록하는 등 사범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제주교대는 일반전형 160명, 특별전형 9명 등 총 169명 모집에 444명이 지원, 지난해 2.9대1보다 다소 낮은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 지원자는 여학생이 232명, 남학생이 159명으로 집계됐으며 학교장 추천전형으로 26명이 응시했다.
또 농어촌특별전형으로 16명, 국가(독립)유공자 자손전형으로 7명,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으로 4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제주대를 비롯한 주요대학들이 이날 원서접수를 마감함에 따라 2006학년도 대학입학 정시모집 전형이 대학별로 본격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나’군은 내년 1월 27일, ‘다’군은 내년 2월3일 각각 발표된다.
한편 28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서버가 다운돼 정지됨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는 다각적 대응책을 마련, 긴급 공지했으며 제주지역에서는 탐라대가 교육부의 연장 공문에 따라 접수시간을 29일 오후 5시까지 연장 접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