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 '2019 을지태극연습' 실시

2019-05-24     이애리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위기상황과 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을지태극연습은 전국단위 훈련으로 4천여개 기관 48만 여명이 참여한다. 

제주해경은 이번 을지태국연습에서 비상소집훈련, 전시 직제 편성훈련, 전시현안 토의 등 위기 상황 대응 연습을 통해 포괄적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한다. 특히 3일차인 29일에는 제주항내 해상과 제7부두 인근에서 ‘여객기 해상 불시착 상황’을 가정해 제주해경을 포함한 도내 13개 기관(단체)과 함선 20척, 항공기 3대 등 장비 23대, 인원 160여명이 참가해 민·관·군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한다.

해경관계자는 “포괄적 안보개념을 반영한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실제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