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규모 갖춘 서귀포시국민체육센터 마침내 문 열었다

2005-12-29     고창일 기자

서귀포시국민체육센터가 28일 오전 10시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서귀포시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은 국비 4억원. 도비 5억원. 기금 22억원. 시비 84억2600만원 등 총 사업비 115억2600만원이 투입된 산남 지역 유일의 국제 규격 실내 수영장으로 내년 2월 개관 예정인 도서관을 포함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훈련 시설에 걸 맞는 시설 규모 및 기능변경 협조요청을 받아 건설된 국민체육센터는 도내 최대 규모의 수영조를 갖춰 시민 생활체육 요람 역할은 물론 겨울 스포츠 메카인 서귀포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전망이다.
실내수영장 규모는 50m 10레인으로 생활체육 수영교실 운영시는 25m 20레인 형태로 전환된다.

또한 수영조내 물 온도는 항상 섭씨 27~28도를 유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고 경영을 비롯해 수구, 수중발레 겸용으로 설계됐고 어린이용은 따로 시설을 갖췄다.
이밖에 부대시설로 70평 규모의 헬스장과 동영상 풀칼라 전광판 등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