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ㆍ제주종합문화센터 '민간투자사업'으로 건립
2005-12-29 정흥남 기자
2000년부터 5년 넘게 끌어온 온 제주도립미술관 및 제주종합문화센터(여성프라자) 건립계획이 확정돼 민간 사업자 공모가 시작됐다.
제주도는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의 민간투자 사업 타당성 용역 결과와 문화관광부의 민간투자사업 심의결과 도립미술관과 제주종합문화센터 사업이 민간 투자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29일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한다.
제주도는 전국 공모를 통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 협약을 체결하고 시설사업에 들어가 오는 2008년 완공할 예정이다.
전국공모에 응찰한 업체는 전체 사업 가운데 제주지역 기업체에 40%의 수급비율을 보장해 줘야 한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 제주시 연동 속칭 도깨비 도로 인근에 부지 1만2027평에 연건축면적 2000평 규모로 건립돼 제주 미술인들의 활동공간이자 장리석 화백의 작품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