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유통물량 ‘긴급조정’

도, 4000t까지 줄여야"

2005-12-29     정흥남 기자
최근 감귤가격이 호조를 보이면서 출하량 역시 급격하게 증가,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이 예상된다.
이에따라 제주도가 시.군 및 상인단체와 감귤출하연합회 등에 하루 4000t 내외로 출하량을 내릴 것을 긴급지시했다.
최근 감귤 출하량은 지난 24일 6056t까지 치솟은 뒤 25일 4690t에 이어 26일에는 4982t에 이르렀다.
이처럼 물량이 늘면서 감귤 평균 경략가격 역시 이번 주 들어 10kg 들이 상자당 1만5700원(25일 기준)으로 지난주에 비해 12%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