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예방관리 기틀 마련
남제주군
2005-12-28 고창일 기자
남군은 올 한해동안 전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는 분석아래 내년을 전염병 없는 남군 원년으로 '자리 매김'하기로 했다.
남군의 올 주요 방역 사업을 보면 비상방역대책반 편성 운영 및 질병모니터 정비 등으로 방역관리체계를 확립한데 이어 전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 및 콜레라 보초감시 의료기관 지정운영 등을 포함해 전염병 감염우려층, 위생업소 종사자, 설사환자 및 해. 하수 어패류에 대한 정기검사, 전염병 사전차단 홍보 등으로 올 한해 수인성 전염병 발생 사례가 전무했다.
이를 위해 남군은 취약지역 및 수해지역 방역소독 399회, 주민자율방역단 운영 62개리 3234명, 질병모니터 연중 운영 82개소, 건강한 여름나기 집단보건 교육 3회 457명, 세균성 이질 등 전염병보균자 검사 8644 건, 해. 하수 및 어패류의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사 479건, 세균성이질. 집단식중독 등 발생예방 홍보 및 교육 5회 250명의 시책을 집중시켰다.
또한 남군은 내년 역학조사반 편성운영, 질병정보모니터 운영 내실화, 친환경적인 방역소독 전개, 사스 및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대비 감시 및 대응체제 구축, 가을철발열성질환 예방관리 강화, 1830 손씻기 운동 전개 등을 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