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행복 일자리 박람회 28일…현장서 180명 채용

2019-05-02     허태홍 기자

 ‘일자리에서 희망을 찾다! 2019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가 오는 28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력단절여성, 중년, 장애인 등 취업애로계층과 청년 등 일반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을 초청해 도민들에게 생소한 AI면접, AI자소서 분석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기업과 대규모채용예정기업과 제주소재 해외기업이 박람회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계층별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부스참여 가이드를 마련하고, 참여 기업들에게는 일자리 및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박람회 행사장에서는 대규모 채용이 예정돼 있는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롯데관광개발), 람정제주개발(주), 모노리스제주파크(주) 등 80여개 구인업체가 현장면접 등을 통해 180여명을 채용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일자리 박람회는 도내 취업애로계층에게는 구직 활동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인력공급과 지원 사업 컨설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