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해상에서 응급환자 긴급이송

2019-04-29     이애리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8일 서귀포 남동쪽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헬기로 긴급이송했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1분경 서귀포 남동쪽 약 138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성산선적 M호(29톤, 연승, 승선원 9명)의 선원 김모씨(48, 남)가 그물을 걷다가 롤러에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끼어 개방성 골절상을 입어 해경에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사고현장에 헬기를 급파, 오전 10시 45분경 공항119에 인계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해 응급환자 54명을 긴급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