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국민방제대 방제교육 실시
2019-04-22 이애리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19일 제주시 내도 국민방제대를 대상으로 오일펜스 등 방제자재 사용법 및 보관방법 등 방제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방제대는 원거리 항·포구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에 대해 해양경찰 방제세력이 도착하기 전까지 유출된 기름의 확산방지 등 초동 방제조치를 목적으로 창단된 순수 지역 민간방제세력이다.
이번 교육·훈련은 원활한 국민방제대 운영을 위해 제주시 내도 국민방제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해경은 이날 오일펜스 등 방제자재 사용법 및 보관방법 등 방제교육 및 훈련을 진행했으며 국민방제대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해경서장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지역 방제세력인 국민방제대와 협력한 초동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방제대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에서는 지난 2010년 10월 제주시 동귀어촌계 국민방제대 창단을 시작으로 으로 현재 5개(동귀, 내도, 삼양, 북촌, 대서)의 국민방제대가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