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으로 알리는 제주 해녀 이야기
2019-04-11 허태홍 기자
제주도는 오는 19일부터 9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지역대표 민속 문화제에 문화예술인을 파견해 제주 전통문화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림당성당묘회로도 불리는 상하이 민속문화제는 제주원도심 산지천 일대에서 이루어지는 제주탐라문화제와 닮은 부분이 많아 상하이시 한 의원은 상호 도시간 문화교류를 제안한 바 있다.
제주에서는 춤예술원 단원들이 창작무용 ‘영등할망 바람꽃움’과 ‘숨비는 해녀, 춤추는 바다’를 통해 상하이 시민들에게 제주신화와 해녀들의 삶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